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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는 기분으로 보는 전시, 박노해 사진전 '다른 길' | 신난제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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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소소함으로 신 나는 일상을 이야기 합니다. 책장을 넘기는 기분으로 보는 전시, 박노해 사진전 '다른 길'. 책장을 넘기는 기분으로 보는 사진을 보다. 박노해 사진전 '다른 길'. 사진전을 가면 '본다'와'느낀다'에 충실하는 편이다. 하나하나의 사진에 담긴 모습을 읽어내고 그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이 사진전의 매력이자 감상방법이 아닐까 하는데,. 오늘 전시는 여기에 '읽는다'를 추가해서 넣어야 할 것만 같았다. 전시를 끝까지 보고 난 후, 한 권의 책을 끝까지 다 읽고 조용히 덮는 모습이 머릿속으로 떠올랐다. 사진을 찍은 이가 시인 박노해여서 그럴지도 모르겠고 사진 옆에 달린 글귀가 정보가 아닌 시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모든 사진에는 이야기가 쓰여있었고 그걸 읽어내려 가며 나는 감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여느 전시들 중에서도 나는 사진 전시회를 좋아한다. 오늘 또한 팜플렛에 실린 사진 하나에 마음이 동해 구경가려했는데 페이스북 이벤트에 당첨되어 티켓을 얻었다. 위대한 사랑으로 작은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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