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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생각하고 있는 화두다. 사실 지난주 토요일 모임 뒷풀이에서도 민폐를 끼쳤고. 지금 너무 우울해서 당장이라도 죽고 싶은 마음 뿐인데 그걸 누군가에게 말하면 그것도 민폐니까 하지 않아야 하고. 하다못해 진료실에서 이런 얘기 하면서 울어대면 그것마저 민폐일 것 같아서 상담을 무기한 연기했다. 점점 살아있는 것마저 민폐처럼 느껴지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내가 풀어야할 문제가 지금 나한테는 너무 어렵다. 그래도 정리를 해보자면 우선 나는 죽고 싶고 죽어야만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는데 또한 너무나도 살고 싶다. 그런데 내가 나란 존재 자체가 민폐만 끼치는 인물로 느껴지니까 답이 안 나온다. 이걸 나혼자 풀 자신이 없으므로 상담과 약의 도움을 받아야겠는데 이건 또 돈이 없어서 못한다. 그래서 간단한 알바를 해야만 하는데 알바를 구할 에너지가 지금 없다. 구할 수 있을지 자신도 없고. 결국 총체적 난국. 무엇보다도 이 문제 자체를 논의할 사람도 없어. 그러면 그것도 민폐잖아. 양극성장애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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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생각하고 있는 화두다. 사실 지난주 토요일 모임 뒷풀이에서도 민폐를 끼쳤고. 지금 너무 우울해서 당장이라도 죽고 싶은 마음 뿐인데 그걸 누군가에게 말하면 그것도 민폐니까 하지 않아야 하고. 하다못해 진료실에서 이런 얘기 하면서 울어대면 그것마저 민폐일 것 같아서 상담을 무기한 연기했다. 점점 살아있는 것마저 민폐처럼 느껴지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내가 풀어야할 문제가 지금 나한테는 너무 어렵다. 그래도 정리를 해보자면 우선 나는 죽고 싶고 죽어야만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는데 또한 너무나도 살고 싶다. 그런데 내가 나란 존재 자체가 민폐만 끼치는 인물로 느껴지니까 답이 안 나온다. 이걸 나혼자 풀 자신이 없으므로 상담과 약의 도움을 받아야겠는데 이건 또 돈이 없어서 못한다. 그래서 간단한 알바를 해야만 하는데 알바를 구할 에너지가 지금 없다. 구할 수 있을지 자신도 없고. 결국 총체적 난국. 무엇보다도 이 문제 자체를 논의할 사람도 없어. 그러면 그것도 민폐잖아. 양극성장애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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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계속 울고 있다

6 몸과 마음

7 성격장애

8 오늘 한 일

9 작년의 기록

10 그렇지만 두려움이 옅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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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to content,ludensism,menu,leave a comment,계속 울고 있다,몸과 마음,성격장애,오늘 한 일,작년의 기록,그렇지만 두려움이 옅어진다,그러나 서두르지는 말자,이제사 눈물이 난다,꽃샘추위가 한결 누그러들었다,또다시 잠을 설쳤다,대체 왜,엄마 전화를 받았다,선생님 말씀이 맞다,방법은 하나인가,그런데…,그리고…,3월이 이틀 남았다,초조해지기 시작했다,posts navigation,older posts,post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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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ensism | ludensisim.wordpress.com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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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생각하고 있는 화두다. 사실 지난주 토요일 모임 뒷풀이에서도 민폐를 끼쳤고. 지금 너무 우울해서 당장이라도 죽고 싶은 마음 뿐인데 그걸 누군가에게 말하면 그것도 민폐니까 하지 않아야 하고. 하다못해 진료실에서 이런 얘기 하면서 울어대면 그것마저 민폐일 것 같아서 상담을 무기한 연기했다. 점점 살아있는 것마저 민폐처럼 느껴지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내가 풀어야할 문제가 지금 나한테는 너무 어렵다. 그래도 정리를 해보자면 우선 나는 죽고 싶고 죽어야만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는데 또한 너무나도 살고 싶다. 그런데 내가 나란 존재 자체가 민폐만 끼치는 인물로 느껴지니까 답이 안 나온다. 이걸 나혼자 풀 자신이 없으므로 상담과 약의 도움을 받아야겠는데 이건 또 돈이 없어서 못한다. 그래서 간단한 알바를 해야만 하는데 알바를 구할 에너지가 지금 없다. 구할 수 있을지 자신도 없고. 결국 총체적 난국. 무엇보다도 이 문제 자체를 논의할 사람도 없어. 그러면 그것도 민폐잖아. 양극성장애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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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 ludensism

https://ludensisim.wordpress.com/2016/03/07/몸과-마음

어떤 게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몸이 안 좋음- 기분 다운” 무한반복의 루프에 빠져버린 것 같다. 고양이들이 새벽 내내 대추격전을 벌이느라 큰소리가 나도 몸을 일으킬 수가 없다. 그 와중에 설이는 계속 와서 예뻐해달라고 냥냥거리고 무심이는 아무 생각없이 늘어져있다. 얘는 도대체 뭐냐…. Posted in 부엌 옆 작은 방. Leave a Reply Cancel reply. Enter your comment here.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Address never made public).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 Log Out.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 Log Out.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 Log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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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ensism – Pag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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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계속 술을 마셨다. 이유는 잠이 안와서. 3-5도 정도 되는 술을 한 병 정도 마시기 시작한 게 두 병으로 늘었다. 아마도 그게 수면을 방해했을 테고 일주일 내내 충분한 시간 잠을 자도 피곤이 가시지 않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오늘 책읽기모임이 두 타임 있었다. 매주 토요일마다 있는 모임. 피곤한 상태에서 책을 읽어나가는 게 정말 쉽지 않았다. 더구나 ‘트라우마’는 내용이 너무 힘들었다. 그렇잖아도 이전 회사에서 겪었던 일들이 요즘 다시 떠올라서 고통받고 있었던 터라 더더욱. 울고 싶었다. 두 모임을 끝마치고 다같이 저녁을 먹으러 가서는 술을 잔뜩 마셨다. 그리고 집에 와서 고양이들을 끌어안고 엉엉 울었다. 너네 나 없으면 어떡할래 이러면서 아주 추하게. 취하지 않은 것이 더 힘들었다. 더 모르겠다는 게 지금의 내 결론; ; 이거 종굴쌤 드려야지- - 2016년 1월 번역본이니 안 사셨길 바라며… 그냥 궁금한 건 찾아봐도 모르니 대놓고 물어볼테다; ;. 상담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한 이유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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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 ludens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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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운 건 팔할이 소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즐겁게 사는 게 인생의 목표. Create a free website or blog at Wor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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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장애 – ludens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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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오는 김에 하나 더. 2007년부터 정신과 진료를 받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다가 병원을 한 번 옮기고나서 성격장애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대략 일 년 정도. 물론 직접적으로 성격장애라고 들은 것은 아니었고 그냥 내 생각을 대놓고 선생님한테 말했는데 부인하지 않으셨다. 경계성 성격장애라고 생각한 건 내가 성격장애에 대한 책을 찾아보며 제일 비슷하다 판단한 거고. 양극성장애든 경계성 성격장애든 진단명이 중요하지 않다고 종굴쌤은 나에게 두 번 정도 말씀하셨는데 내 입장에선 그렇지가 않다. 나는 알고 싶고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두려운 마음 엄청나게 크다. 아마도 경계성 성격장애라고 한다면 당장에라도 죽고 싶을 만큼 충격이 클지도 모르겠다. 그건 나혼자 내가 성격장애라고 믿어온 거랑은 또 다른 문제니까. 생각하다보면 답은 하나로 귀결되는데 아무래도 나는 너무 못난 인간인가 보다. Posted in 부엌 옆 작은 방. Leave a Reply Canc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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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ensism – ludens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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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생각하고 있는 화두다. 사실 지난주 토요일 모임 뒷풀이에서도 민폐를 끼쳤고. 지금 너무 우울해서 당장이라도 죽고 싶은 마음 뿐인데 그걸 누군가에게 말하면 그것도 민폐니까 하지 않아야 하고. 하다못해 진료실에서 이런 얘기 하면서 울어대면 그것마저 민폐일 것 같아서 상담을 무기한 연기했다. 점점 살아있는 것마저 민폐처럼 느껴지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내가 풀어야할 문제가 지금 나한테는 너무 어렵다. 그래도 정리를 해보자면 우선 나는 죽고 싶고 죽어야만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는데 또한 너무나도 살고 싶다. 그런데 내가 나란 존재 자체가 민폐만 끼치는 인물로 느껴지니까 답이 안 나온다. 이걸 나혼자 풀 자신이 없으므로 상담과 약의 도움을 받아야겠는데 이건 또 돈이 없어서 못한다. 그래서 간단한 알바를 해야만 하는데 알바를 구할 에너지가 지금 없다. 구할 수 있을지 자신도 없고. 결국 총체적 난국. 무엇보다도 이 문제 자체를 논의할 사람도 없어. 그러면 그것도 민폐잖아. 양극성장애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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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 1984 BOOK BAG

https://1984bookbag.com/2015/08/07/pre-s02e13

Fruit flies like a banana. 도대체 이 상담은 무엇을 목적하며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람이 좀 어떤 행동을 주기적으로 한다는 데는 뭔가 목적이 있어야… 조금 목적의식을 가지고 가야겠다. 육체건강이 개판이라서 정신건강을 돌아볼 틈이 없다. 약간 개점 휴업? 문을 열어도 장사가 안되니까 문을 닫는다고 크게 손해볼 게 없는 느낌? 지난 주말에 목욕을 하다가 시동이 걸려서 스틸 라이프 를 다 읽은 후로(한 손으로 책을 들고 1시간동안 읽어서 팔이 저렸다) 책 읽는 게 조금 괜찮아졌다. 책을 읽는 게 괜찮아지면-아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 것 같아-기분 좋음, 이 된다… 단순하군. 살아난 자의 근황 →. 3 thoughts on “ 근황. 저도 종종 제가 왜 상담을 받고 있는가에 대해 고민해요. 약 받으러? 그치만 전 약 먹는 것도 싫어하고 약은 집앞에 있는 정신과에 가도 그만인데…. 그런데 생각하다보면 답은 안나오고 상담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아요…. Cre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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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πό εδώ δεν περνάμε πια συχνά - θα μας βρείτε στο ludenslabs@gmail.com / στο facebook / στο You Tube [https:/ www.youtube.com/user/LudensLabsVideos? Ob=0&feature=results main] / και γενικά εκεί έξω :). Αναρτήθηκε από LUDENS LABS. Στο τέλος του κύκλου, θα παρουσιαστούν οι μικρού μήκους ταινίες animation η οποίες θα φέρουν την υπογραφή των ομάδων και θα μπορούν, αν το επιθυμούμε, να βρουν το δρόμο τους σε προβολές και Φεστιβάλ. 26 ΑΠΡΙΛΙΟΥ – 31 ΜΑΙΟΥ 2012. Με τη Λουκία Τζωρτζοπούλου. NEW KID ON THE 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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