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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마을 ::함께 책읽고 이야기나누는 사람들. Filed under 마을사람들 이야기. 이거 뭐 블로그로 옮겼더니 양쪽 다 죽어버린거 아닌가 ㅎ. 김규항 블로그를 탐독하던 중 꽂힌 노래가 있어 소개합니다. 하늘에 계시지 않는 그들만의 아버지여. 그 이름과 나라는 없으며. 그 뜻은 하늘에서도 그 뜻은 땅위에서도. 오늘날 일용할 양식은 그들이 모두 가졌고. 아이들까지도 죽이는 자들을 용서하고 계십니다. 무지한 우리들을 시험하지 마옵시고. 나라와 권력과 세력과 영광들은. 거대한 파도가 수많은 양들의 집을 덮쳤고. 질병과 굶주림에 수많은 양들이 죽어 가고 있습니다. 우린 가만히 기도만 하며 기다립니까. 이것이 진정 당신 뜻이면 따르지 않겠습니다. 그들의 심판에 수많은 양들이 길을 잃었고. 악마의 전쟁에 수많은 양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래도 당신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까. 이것이 진정 당신 뜻이면 뜨거운 지옥에서. Mp3로 올려서 좀 걱정이 되는데 다 같이 듣고자 해서 그런거니깐. 공지] 3월 7일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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