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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 THE AIR

2011년 8월 8일 월요일. 인터넷으로 신문보고 밥먹고 씻고. 산책삼아 우체국가서 남편이 부쳐준 EMS 꾸러미를 가져왔다. 오가면서 담배피우는 여자를 2명 마주쳤지만. 별로 담배를 사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지난 5일간 담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진지하게 든 적은 한번도 없다. 맥주도 조금 마셔 봤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처음 이틀은 아예 안나갔고. 어제랑 그저께는 뭐 사러 잠깐씩 나갔지만 유혹과 싸우진 않았다. 방금전에 우체국 갔다오는 길에도 편의점이 3곳정도는 있지만. 저기 한번 들어가 볼까 하는 생각은 안들었다. 육체적인 금단증상도 별로 없고. 뒷골이 땡기고 목이 아팠는데 담배 피워도 그런증상은 늘 있다. 담배 피워도 스트레스는 받는다. 안피워도 받고.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닌가? 그런데 집에와서 논문파일을 열어서. 지난주에 쓴 부분을 몇줄 읽어보니까. 담배를 피워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논문을 쓸수있으면. 피워야 될거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시간 반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요즘 해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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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8일 월요일. 인터넷으로 신문보고 밥먹고 씻고. 산책삼아 우체국가서 남편이 부쳐준 EMS 꾸러미를 가져왔다. 오가면서 담배피우는 여자를 2명 마주쳤지만. 별로 담배를 사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지난 5일간 담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진지하게 든 적은 한번도 없다. 맥주도 조금 마셔 봤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처음 이틀은 아예 안나갔고. 어제랑 그저께는 뭐 사러 잠깐씩 나갔지만 유혹과 싸우진 않았다. 방금전에 우체국 갔다오는 길에도 편의점이 3곳정도는 있지만. 저기 한번 들어가 볼까 하는 생각은 안들었다. 육체적인 금단증상도 별로 없고. 뒷골이 땡기고 목이 아팠는데 담배 피워도 그런증상은 늘 있다. 담배 피워도 스트레스는 받는다. 안피워도 받고.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닌가? 그런데 집에와서 논문파일을 열어서. 지난주에 쓴 부분을 몇줄 읽어보니까. 담배를 피워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논문을 쓸수있으면. 피워야 될거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시간 반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요즘 해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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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kip to main

2 skip to sidebar

3 off the air

4 일어난지 다섯시간도 넘었는데

5 아직 한글자도 안썼다

6 스트레스도 없었다

7 거지같다

8 참담하다

9 지난주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10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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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to main,skip to sidebar,off the air,일어난지 다섯시간도 넘었는데,아직 한글자도 안썼다,스트레스도 없었다,거지같다,참담하다,지난주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어떡하지,일단 만화책을 읽을까,작성자 fili,댓글 없음,주로 흐물흐물거리고 있었지만,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우쿨렐레를 질렀기 때문이다,라는 생각이었지만,그래도 그러다 보니,키보드도 사고 싶어지고,우쿨렐레 배달이 오면,정말 달라진 세상이다,클래식기타도 사고,여튼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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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8일 월요일. 인터넷으로 신문보고 밥먹고 씻고. 산책삼아 우체국가서 남편이 부쳐준 EMS 꾸러미를 가져왔다. 오가면서 담배피우는 여자를 2명 마주쳤지만. 별로 담배를 사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지난 5일간 담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진지하게 든 적은 한번도 없다. 맥주도 조금 마셔 봤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처음 이틀은 아예 안나갔고. 어제랑 그저께는 뭐 사러 잠깐씩 나갔지만 유혹과 싸우진 않았다. 방금전에 우체국 갔다오는 길에도 편의점이 3곳정도는 있지만. 저기 한번 들어가 볼까 하는 생각은 안들었다. 육체적인 금단증상도 별로 없고. 뒷골이 땡기고 목이 아팠는데 담배 피워도 그런증상은 늘 있다. 담배 피워도 스트레스는 받는다. 안피워도 받고.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닌가? 그런데 집에와서 논문파일을 열어서. 지난주에 쓴 부분을 몇줄 읽어보니까. 담배를 피워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논문을 쓸수있으면. 피워야 될거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시간 반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요즘 해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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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 THE AIR: 1월 2009

http://www.tjwldnjs.blogspot.com/2009_01_01_archive.html

2009년 1월 18일 일요일. 웹서핑하다가 잘 만든 지도들을 발견. Conflict death tolls and media coverage, 2000. 이런 거, 석사논문 주제 하나는 충분히 될거 같은데. 그러나 어쨌든 나는 매주 숙제하기 싫어서 아프리카정치 수업 뺐다는. 2009년 1월 13일 화요일. 오늘 아침엔 9시 반쯤 일어나서. 정신없는 상태에서 타블로 라디오를 30분쯤 들었다. 샤니아 트웨인'의 곡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듣기 어제 꺼 올라왔는지 방금 확인하려고. 오늘의 끝곡을 부른 가수는. 캐니에 웨스트' (Kanye West). 난 한국 갈거니까 상관없어. 요즘은 음악 다 인터넷으로 들으니까 상관없어. 라고는 해봐도, 노래까지 듣고 샤니아 트웨인이라고. 그대로 믿어버리는 건 좀. 그런데 6-70년대 미국팝이 한창 한국에서 인기일때. DJ들이 저따구로 발음이 좋았으면 과연 어땠을까? 그만큼 대중화될 수 있었을까? 혹시 케이블TV가 도입되면서 팝VJ들을 다 원어민같은애들로 바꿔놔서.

2

OFF THE AIR: 비흡연 116시간

http://www.tjwldnjs.blogspot.com/2011/08/116.html

2011년 8월 8일 월요일. 인터넷으로 신문보고 밥먹고 씻고. 산책삼아 우체국가서 남편이 부쳐준 EMS 꾸러미를 가져왔다. 오가면서 담배피우는 여자를 2명 마주쳤지만. 별로 담배를 사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지난 5일간 담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진지하게 든 적은 한번도 없다. 맥주도 조금 마셔 봤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처음 이틀은 아예 안나갔고. 어제랑 그저께는 뭐 사러 잠깐씩 나갔지만 유혹과 싸우진 않았다. 방금전에 우체국 갔다오는 길에도 편의점이 3곳정도는 있지만. 저기 한번 들어가 볼까 하는 생각은 안들었다. 육체적인 금단증상도 별로 없고. 뒷골이 땡기고 목이 아팠는데 담배 피워도 그런증상은 늘 있다. 담배 피워도 스트레스는 받는다. 안피워도 받고.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닌가? 그런데 집에와서 논문파일을 열어서. 지난주에 쓴 부분을 몇줄 읽어보니까. 담배를 피워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논문을 쓸수있으면. 피워야 될거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시간 반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3

OFF THE AIR: +3

http://www.tjwldnjs.blogspot.com/2011/05/3.html

2011년 5월 28일 토요일. 늦게 일어나서 딴짓 하다가. 저녁 먹을 때 다 되어서 시작한 데다. 3쪽 더 써서 이제 18쪽. 이대로 가면 자료가 있는 부분은. 하루에 4-5쪽도 가능할 듯? 그 이상 기대하는 건 심할 것 같고. 어제 아이튠즈 셔플 어쩌고 해놓고. 오늘은 주로 우쿨렐레 음악을 들었다. 아까 공부 시작하기 전에. 월급이 들어온 걸 확인하고. 유희열이 스케치북에서 노래 부르는 걸 보고는. 나도 얼마든지 악기 연주하며 노래 불러도. 원래 익숙한 나일론기타를 사려고 했는데. 맘에 드는 클래식기타는 100불인 데 반해. 맘에 드는 우쿨렐레는 35불(근데 한국선 10마넌)인 관계로. 새로운 배움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열다섯에 처음 잡은 기타 실력이. 아직도 이모냥이니, 어차피 상관없어! 기타 실력이 아직도 이모냥이라면. 아예 새로 시작하는 악기는 다룰 수나 있을지. 갑자기 하모니카도 사고 싶어지고. 어느 곡부터 연습해야 할지 막 고민됨. 처음엔 교본을 봐야 할지 인터넷 강습도 충분할지?

4

OFF THE AIR: 4월 2009

http://www.tjwldnjs.blogspot.com/2009_04_01_archive.html

2009년 4월 23일 목요일. 옷에 쓸데없이 주렁주렁 달린 레이스는 싫다. 단추가 많은 블라우스나 끈 매기가 힘든 신발도 싫다. 필요없이 목걸이, 귀걸이, 팔찌를 하고 다니지도 않는다. 회의에서 내용도 없는데 쓸데없이 말 길게 하는 사람이 싫다. 증거도 내놓지 못하면서 썰만 불필요하게 길게 푸는 글이 싫다. 정규앨범 만들려고 거지같은 곡 넣어 놓은 CD가 짜증난다. 괜히 눈물을 떨구며 다른 사람 불편하게 하는 것 참을수 없다. 이처럼 나 자신의 외모나 행동에 대한 신념을 넘어. 타인과 사물에 대한 판단의 척도로도 작용하는 나의 미니멀리즘을. 단순히 귀차니즘으로 치부할 수만은 없지만. 그 바탕에는 귀차니즘이 깔려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도 없다. 지금 나는 미니멀-귀차니즘의 딜레마에 빠져 있다. 자연스럽게 붙는 것 이상의 살을 달고 다니는 것은. 너무나 귀찮고 불편하며 보기에도 좋지 않다. 옷 입는 스타일도 전부 바꿔야 되고. 그렇지만 필요없이 운동을 하는 것 역시 나에게는 맞지 않는다. 강대국의 정...

5

OFF THE AIR: 5월 2009

http://www.tjwldnjs.blogspot.com/2009_05_01_archive.html

2009년 5월 11일 월요일. 너무 귀여운 닉쿤이 나왔는데. 이휘재를 비롯 다른 모든 출연자들은. 닉쿤이 ' '닉쿤은 '. 다른 학생들은 다 서로 미스터 어쩌고라고 부르면서. 나한테만 이름 부르면 얼마나 기분 나쁠까. 역시 박미선은 난 사람이야. 2009년 5월 6일 수요일. 엄친아, 엄친딸이라는 유행어가 언제부턴가 돌기 시작했는데. 뭐 나한테는 해당이 안되는 일이라고 늘 생각했다. 그야 엄마와 나의 대화는 이번에도 이렇게 시작했으니까. 얘 * 있잖니.". 걔 대학원 갔다더라.". 그 과 대학원 나오면 좋긴 좋다던데. 그런데 다들 대학원엘 가네? 군에게 시간강사와 전임강사의 차이를 교육해 주던. 국민학교 1학년 시절이 엊그제같은데. 당시 울엄마와 * 엄마 둘다 시간강사였는데. 가 가정환경조사서에 자기 엄마 교수라고 써 와서). 지나간 세월이 아련하긴 하지만 왜 다들 대학원엘 처 들어가는지. 그런데 대화는 예상치 않게 이렇게 진행되었다. 그집 딸들도 일찌감치 다 직장 그만두고 대학원 다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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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8일 월요일. 인터넷으로 신문보고 밥먹고 씻고. 산책삼아 우체국가서 남편이 부쳐준 EMS 꾸러미를 가져왔다. 오가면서 담배피우는 여자를 2명 마주쳤지만. 별로 담배를 사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지난 5일간 담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진지하게 든 적은 한번도 없다. 맥주도 조금 마셔 봤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처음 이틀은 아예 안나갔고. 어제랑 그저께는 뭐 사러 잠깐씩 나갔지만 유혹과 싸우진 않았다. 방금전에 우체국 갔다오는 길에도 편의점이 3곳정도는 있지만. 저기 한번 들어가 볼까 하는 생각은 안들었다. 육체적인 금단증상도 별로 없고. 뒷골이 땡기고 목이 아팠는데 담배 피워도 그런증상은 늘 있다. 담배 피워도 스트레스는 받는다. 안피워도 받고.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닌가? 그런데 집에와서 논문파일을 열어서. 지난주에 쓴 부분을 몇줄 읽어보니까. 담배를 피워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논문을 쓸수있으면. 피워야 될거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시간 반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요즘 해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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