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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달리는 시간.. :: 검정치마 (The Black Skirts) 2집 - Don't You Worry Baby (I'm Only Swimming)
http://www.stanza13.net/322
검정치마 (The Black Skirts) 2집 - Don't You Worry Baby (I'm Only Swimming). 언젠가 미국을 들어갔다는 기사를 마지막으로 잠시 잊고 있었는데. 그런 이유로 혹시 다시는 음반을 내지 않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했는데. 역시 반짝이는 2집을 들고 돌아왔다. 1집의 성취가 어떻고. 무슨 상에서 몇개 부분이 어쩌고. 를 떠나 기대하고 들어도 좋을 법한 앨범이다. 여전히 앨범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약간은 올드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런 앨범이야 말로, 마음잡고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쭉 들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 앨범이 각 트랙간의 연관성이 있는 앨범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앨범의 구성을 느껴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음악도 가사도 국내의 어떤 뮤지션의 것과는 태생적으로 다른 느낌이 난다. 솔직하게 쓴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렇게 솔직하면서도 은유적으로 우아하게 찝어대기는 쉽지 않다. 한국적인 감성은 아니란 말이다. 흥미롭고 많은 은유를 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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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달리는 시간.. :: '우연의 음악'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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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음악'에 해당되는 글 14건. 검정치마 (The Black Skirts) 2집 - Don't You Worry Baby (I'm Only Swimming). 정재일 2집 - JUNG JAE IL. 그녀들의 데뷰 앨범 (1984 / 옥상달빛). 노리플라이 No Reply - Road. 박주원 1집 - 집시의 시간. 유영석 - 20주년 기념 앨범. 페퍼톤스(Peppertones) 3집 - Sounds Good! 루시드 폴(Lucid Fall) 4집 - 레미제라블. 오소영 2집 - a tempo. 박지윤 - 7집 꽃, 다시 첫번째. 검정치마 (The Black Skirts) - 201. 윤상 Song Book - play with him. 하우스룰즈 House Rulez 2 - Star House City. S Blog is powered by Daum. 옛날 영화를 보러갔다 (19). 감상적 킬러의 고백 (28). 삼포 가는 길 (1). 13년 2nd - 가평 목동 캠.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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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달리는 시간.. :: 페퍼톤스(Peppertones) 3집 - Sounds Good !
http://www.stanza13.net/310
페퍼톤스(Peppertones) 3집 - Sounds Good! 아니, 왜 3집이 안나오는거야. 하며 간간이 페퍼톤스로 검색을 했었는데. 페퍼톤스의 음악은 길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들어본 사람들이라면 호불호가 확실할듯한데. 아마 국내에서 이런 소리를 만들어낼수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을까. (뭐, 윤상 옹 정도는 '내가 한번 해볼까' 하면 할수있을지도. 농담). 어찌되었든, 페퍼톤스의 소리를 다루는 독특한 스타일은 다른 팀과 확실하게 구별되지 않나 싶다. 이번 앨범은 그 전의 앨범들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뭐랄까 귀에 확실하게 들어오게 만들었다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쉽다고 볼수는 없는데, 꽤 대중적인 부분도 확보된 느낌이다. 처음 들었을 때는 여성보컬의 힘이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그것만은 아닌 것같다. 분명 이전에 약간. 2% 부족했던. 조금 어긋난 느낌이 딱 맞아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혼자 듣고선 '이제 됐네.'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장 처음 떠오른 문장이었다는. 원래는 믹싱을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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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달리는 시간.. ::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 우디앨런 감독
http://www.stanza13.net/323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 우디앨런 감독.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 우디앨런 감독. 오랜만에 그리고 우연히 찾아온 영화 감상 시간. 우디 앨런의 영화가 개봉했다는 사실 조차도 인지하지 못하고 사는 삶을 살고 있었다. 무슨 영화가 개봉을 했는지, 누가 어떤 영화를 찍었는지 관심을 가지지 못한지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이번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는 그렇게 왔다. 조용히. 영화를 보러 가기 전까지도 '이것이 과연 옳은 선택일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걸 보지 않았으면 어떡할 뻔 했는지. 미국 작가(내지는 작가 지망생)이 파리에서 약혼자와 결혼 준비를 하다, 그가 평소 동경하던 1920년대로 가는 통로를 알게 된다는. 그래서 밤마다 1920년대로 떠나는 여행기. 그 곳에는 평소에 그가 존경하던 헤밍웨이, 피카소, 달리. 등등 훌륭한 예술가들이 모두 모여있다. 하는 의문을 갖게 했던. 어떻게 생각해보면, 우디 앨런의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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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달리는 시간.. :: 루시드 폴(Lucid Fall) 4집 - 레미제라블
http://www.stanza13.net/309
루시드 폴(Lucid Fall) 4집 - 레미제라블. 리쌍의 새로운 음반을 듣던 날. 어라 하는 것이 있었는데. 누구는 이적이라고 하고, 누구는 장기하라고 하지만. 난 루시드 폴이었다. 아니, 리쌍과 루시드 폴이라니. 그게 어울릴법하냐. 그렇지만 리쌍을 알기에. 그럴수도 있다. 음악으로만 생각한다면 말이다. 하지만 더 이상한 것은. 내가 알기로 루시드 폴이 그렇게 시간이 남는 사람이 아니라는 거였다. 거참, 희한하네. 하던 어느 날. 서핑을 하다가 깜짝 놀랬다. 루시드 폴의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것도 언제 나온다가 아니라 내가 그 기사를 본 그날 출시를 했단다. 이건 뭐. 그리고 이제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도 함께. 루시드 폴의 새로운 앨범은 너무 급작스럽게 그렇게 나타났다. 반갑기도 하고 약간 우려되는 부분도 있고. 원래 루시드 폴(미선이)의 장점은 그냥 일상에서 건져올린 듯한 살아있는 의식(? S Blog is powered by Daum. 삼포 가는 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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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달리는 시간.. :: 유영석 - 20주년 기념 앨범
http://www.stanza13.net/311
유영석 - 20주년 기념 앨범. 아마도 90년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유영석의 노래 하나 정도는 부를 줄 알 것 같다. 굳이 부를 줄 알거라는 건, 그만큼 많이 즐겨 따라 부르기에 적당했던 음악이었기 때문이다. 푸른하늘'과 '화이트' 시절을 굳이 나눠서 보면 푸른하늘이 훨씬 따라하기에 쉬운 노래들이다. 뭐.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따라부르기 어려운 노래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정도 아닐까. 이것이 유영석의 힘이 아니었을까. 싶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던, 하지만 그렇게 녹녹하지 않았던 음악. 들을 때 보다 목이 울릴 때의 더 느낌이 좋은 노래. 또, 그 울림을 느껴봐야 '이래서 이 노래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구나.'하며 그 노래가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유를 알수있다는. 다른 관점에서 보면 멜로디가 좋다는 의미일수도 있겠다. 곰곰히 가사와 멜로디를 따라부르다보면, '흠. 이거 좋은데.'라는 생각이 간혹 스친다는. 혹은, 그의 음악을 좋아하나? 에 대해서 답을 내지 못하겠다. 조규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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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달리는 시간.. :: 지역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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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log is powered by Daum. 어둠 속에서 세 개비의 성냥에 불을 붙인다. 첫번째 성냥은 너의 얼굴을 보려고. 두번째 성냥은 너의 두 눈을 보려고. 마지막 성냥은 너의 입을 보려고. 그리고 오는 송두리째 어둠을. 너를 내 품에 안고 그 모두를 기억하기 위해서. 옛날 영화를 보러갔다 (19). 감상적 킬러의 고백 (28). 삼포 가는 길 (1). Take 0 ('04.2.27 '08.11) (231). 13년 2nd - 가평 목동 캠.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 검정치마 (The Black Skirt. 정재일 2집 - JUNG JAE IL. 당신 글 쓰는 방식 굉장히 맘. 오랫만에 들으니 정말 좋네여.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좋죠. 예전에 저도 무척이나 좋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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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달리는 시간.. :: 노리플라이 No Reply - Road
http://www.stanza13.net/315
노리플라이 No Reply - Road. 음악조차 찾아듣지 못하는 요즘 친구녀석이 어둠에 빛을 전해주듯 전달해준 앨범. 그것이 바로 노리플라이의 첫 앨범 Road. 요즘 자주 사용하는 용어로 웰메이드 앨범이라고 해야할까. 신인답지 않은 곡과 편곡, 연주 등으로 귀를 즐겁게 만들어준다. 단, 신인이 신인답지 않다는 것이 장점만은 아니라는 것. 그렇다고는 해도 여전히 좋은 미덕을 많이 가진 곡으로 가득한 앨범이다. 소위 말하는, 후크송의 유혹에서도 꿋꿋하게 자기가 가진 색을 보여주는 배짱(? 이 더욱 그런 생각을 한다. 사실 배짱인지 이게 가장 잘 할수있는 것이라 그것을 선택한 것인지는 알수없는 일. 농담.ㅋㅋ. 몇몇 곡에서는 최근 국내 가요에서는 듣기 힘든 대규모 편성에 훌륭한 스트링까지 나온다. 내공이 만만치 않음을 증명하는 곡. 그래도 그들의 가장 훌륭한 점은 젊지 않은 듯한 젊은 감성이 아닌가 생각된다. 얼핏 들어보면, 90년대 가요의 감성이나 스타일에 닿는 무엇인가 있다. 삼포 가는 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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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달리는 시간.. :: 오소영 2집 - a tempo
http://www.stanza13.net/306
오소영 2집 - a tempo. 내가 오소영을 만난건 아마도. 90년대 언제였던거 같은데. 그 이후로 이 사람의 음반이 또 나올까를 기다렸다. 어떻게 보면 참 오래 기다린 셈이다. 나에겐 더욱 그렇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내 평생. 지금껏. 유일하게 팬클럽에 소속되어있다. 물론 팬클럽에는 나가지 못했다. 다른 팬들과 나와의 나이 차이가 너무 많아서. 푸하.). 어찌되었든, 유일하게 나로 하여금 팬클럽 가입 버튼을 누르게 만든 사람이다. 그 사람이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서 왔다고 한다. 이걸 어떻게 하란 말인가. 뭐, 내가 팬클럽소속이라는 말을 이미 들었기 때문에 이건 뭐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다른 것을 다 무시하고 보더라도 이제는 포크에서는 남은 사람이 많지 않다. 이번 앨범에는 불안함도 없지 않게 있었다. 너무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었으니까. 착한 듯, 순진한 듯 막 던지는 가사도 그렇고. 조용히 읊조리듯 말하는 가사도 그렇고. 여전히 그 오래전 그녀처럼 내 옆에서 조용히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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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0 ('04.2.27 '08.11). S Blog is powered by Daum. 어둠 속에서 세 개비의 성냥에 불을 붙인다. 첫번째 성냥은 너의 얼굴을 보려고. 두번째 성냥은 너의 두 눈을 보려고. 마지막 성냥은 너의 입을 보려고. 그리고 오는 송두리째 어둠을. 너를 내 품에 안고 그 모두를 기억하기 위해서. 옛날 영화를 보러갔다 (19). 감상적 킬러의 고백 (28). 삼포 가는 길 (1). Take 0 ('04.2.27 '08.11) (231). 13년 2nd - 가평 목동 캠.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 검정치마 (The Black Skirt. 정재일 2집 - JUNG JAE IL. 당신 글 쓰는 방식 굉장히 맘. 오랫만에 들으니 정말 좋네여.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좋죠. 예전에 저도 무척이나 좋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