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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정인/뱀파이어 검사] Pain (3). 여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그만 가 봐. ". 태연은 범인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지난 일주일간의 고생이 헛되지 않게 드디어 꼬리가 잡힌 범인이기에 그 낯짝 한 번 구경하려는 심사라고 하기에는 태연의 성격상 그렇지도 않을뿐더러 그가 정인에게 툭 던진 말을 보더라도 일부러 그녀에게 눈길을 주지 않으려는 모양이었다. 네? 반문하듯 튀어나오는 정인의 당황에,. 그만 가보라고. 다시 말해줘? 특유의 싸늘한 기운이 감도는 취조실에서 그 못지않게 피어나는 태연의 차가움ㅡ. ㅡ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멀어진 듯한 관계. 그의 머릿속을 엿볼 수만 있다면. 저기, 유 검. 아니, 유 검사가 이해 좀 해주라. ". 쟤가 원체 쌀쌀맞잖아. 원래 그런 녀석이야. 그리고 최근에는 저놈 때문에 고생도 많았으니까. 그건 유 검사가 누구보다 잘 알잖아. 그치? 고생은, 모두 다 함께 했죠. 황 형사님도 밤잠 설쳐가며 범인을 뒤쫓아잖아요. ". 그런 거 따지면 누가 검사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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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마리/신의 아이] 비틀린 운명의 수레바퀴. 에 거부감이 있다면 읽지 마십시오. 그 가시 면류관에서 흘러나오는 피가. 조금이라도 치유될 수 있다면. 난 당신의 애완 인형이 되어도 좋아. Cain C. Hargreaves x Maryweather Hargreaves. 200804.09 by arthur siyue. 리프, 나는 아직도 기다려. 리프가 오빠 곁으로 돌아올 날을. ". 봄 햇살이 따사로운 언덕에 놓인 테이블. 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며 마련한 작은 약속의 장소. 마리웨더는 테이블 위에 히스 꽃을 올려다 놓았다. 미케일라가 죽고, 리프가 배신한 이래 벌써 4년이 흘렀다. 변한 것이 너무도 많은데 시간은 멈춘 채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딜라일라'라는 조직의 마스터로 오빠의 앞에 나타남으로써 평온하기만 했던 나날은 한순간에 화염에 휩싸여 새까만 재만을 남겨놓았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티 파티를 여는 거야. 언제까지나ㅡ. 오빠를 위해서라도 꼭 돌아와, 리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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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유우/뱀파이어 기사] 얼음꽃이 피어나는 날. 뱀파이어 기사 93화, 대체 결말. 태곳적부터 내려온 깊고 진한 선혈, 그 붉은 피가 가슴에서 타고 흐른다. 아픔조차 느끼지 못하는 건지, 제 심장을 스스로 뜯어낸 그의 얼굴에는 아무런 감정이 떠오르지 않는다. 다만 미소 지을 뿐, 처연하고도 아름답게. 쿵, 쿵 아직 제 주인의 몸에서 떨어져나왔음을 알지 못한 듯 그의 손에 쥐어진 심장은 힘차게 박동했다. 그리고, 쿵, 쿵. 그 소리에 맞춰 그녀의 심장이 뛰었다. 크고 강하게, 작고 미약하게. 마치 두 개의 심장이 공명이라도 한 듯 두 개의 박동소리가 온몸을 휘감았다. 경악할 만한 상황에 그녀의 심장이 미쳐버린 걸까. 카나메, 그러지 마! 무너질 듯 주저앉고만 그녀가 오열했다. 이미 말라버린 눈물조차 치미는 감정을 주체못하고 더없이, 회한과 통곡의 소리가 되어 흘러나왔다. 얽히고 섞인 감정이 끝내 찢긴 그날ㅡ. ㅡ스치듯 마주한, 시리게 아픈 네 개의 눈동자, 그리고. 얼음꽃이 피어나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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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정인/뱀파이어 검사] Pain (4). 정말 민 검사님은 왜 휴가 따위를 줘서는. 사람을 이 모양 이 꼴로 만드는 거야. ". 몸이 편해도 마음이 불편하면 결국 이상증세가 오게 마련이다. 그럴 때는 낫던 병도 도지는 법이다. 민태연, 이게 다 당신 탓이야. 정인은 한창 바쁠 시기에 억지로 휴가를 받아서 원치 않게 쉬게 된 만큼 모든 원망을 태연에게 돌렸다. 손해배상 청구할 거야. 왕창. ". 정인은 흐느적거리는 몸을 이끌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에고고. 노인네 같은 한숨 소리가 절로 튀어나왔다. 정말 어지간히 몸이 따라주지 않는지 욕실로 향하는 정인의 걸음은 더디기만 했다. 간단히 끝낼 샤워도 거북이와 달팽이가 경주를 하듯 느릿느릿, 한참 후에야 푹 익은 상태로 모습을 드러낸 그녀였다. 허물을 벗어 놓은 듯한 침대를 정리하고 간단한 식사를 끝낸 다음 나갈 채비를 모두 마칠 때까지, 점심시간은 이미 지척에 다가온 후였다. 유 검사님, 뭐하세요? 최동만,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웬 전화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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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인/흑의 계약자] 벚꽃은 또다시 흩날리고. 고요한 어둠 속에서 바람이 물결 칠 때,. 이름을 잃어버린 자들은 머물 곳을 찾아 헤매고,. 그들을 쫓는 자들은 출구 없는 굴레를 맴돈다. 찢긴 운명과 끝없는 시간의 교차점 아래,. 마주 잡은 손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버린 채,. 덧없는 소망만이 소용돌이를 친다. DTB, Subsequently -. 200803.20 by arthur siyue. 자정을 향해가는 야심한 밤,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는 온갖 형용 색색의 불빛으로 물들어 밤 특유의 아름다움을 과시하며 사람들을 유혹했다. 그 유혹에 이끌려 낮을 잊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표정으로 도시를 메웠다. 끝날 것 같지 않은 어둠이지만 누구도 거부하지 않는 모순. 헤이는 그들과는 섞이지 못한 채 자신만의 기나긴 밤을 시작했다. 푸르고 푸른 하늘에 달의 빛을 켜요. 달콤하고 덧없고 무거운 그런 것에 사로잡혀서.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진. ". 카츠오 씨도 수고하셨습니다. ". 가벼운 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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